호주, 중국에 99년간 빌려준 항구 ‘계약 백지화’ 검토

호주가 중국 견제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이번엔 중국 기업에 빌려줬던 항구에 대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재검토에 착수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일  호주 국방부가 내각 국가안보위원회 지시에 따라 이같이 재검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국방부는 2018년 제정된 주요 기반 시설 관련 법을 근거로 북부 다윈 지역에 위치한 다윈항의 장기 임대 계약을 도마 위에 올렸다. 이 항구는 … 호주, 중국에 99년간 빌려준 항구 ‘계약 백지화’ 검토 계속 읽기